레이다 작동의 기본 원리 레이다(RADAR, Radio Detection and Ranging)는 전파를 이용하여 물체의 위치, 속도, 방향 등을 탐지하는 시스템입니다. 레이다는 송신기에서 발사된 전파가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하여 물체의 정보를 파악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기본 원리를 이용합니다.
1. 전파 송신
레이다의 전파 송신은 고주파 전자기파를 생성하여 안테나를 통해 특정 방향으로 방사하는 과정입니다. 송신기는 고주파 신호를 생성하며, 이 신호는 안테나를 통해 공간으로 방출됩니다. 전파의 주파수와 파장은 레이다의 탐지 능력과 적용 범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높은 주파수는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지만, 감쇠가 빠르고 짧은 거리에서만 효과적입니다. 반면, 낮은 주파수는 더 먼 거리에서 탐지가 가능하지만 해상도가 낮습니다. 전파는 공기 중을 이동하다가 물체에 부딪히면 반사되어 돌아오며, 이 반사된 신호를 분석하여 물체의 위치, 거리, 속도 등을 파악합니다. 송신 전파의 정확성과 강도는 레이다 시스템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반사와 수신
송신된 전파는 공기 중을 이동하다가 물체에 부딪히면 반사됩니다. 이 반사된 전파는 다시 레이다의 수신 안테나로 돌아옵니다. 송신된 전파와 수신된 전파 사이의 시간차를 측정하여 물체까지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3. 거리 측정
물체까지의 거리는 전파가 송신되어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이용해 계산합니다. 전파는 빛의 속도로 이동하므로, 거리는 아래의 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𝑑=𝑐⋅𝑡/2
여기서, [𝑑] d는 물체까지의 거리, [𝑐] c는 빛의 속도(약 3x10^8 m/s), [𝑡] t는 전파가 송신되어 반사되어 돌아오는 데 걸린 시간입니다.
4. 속도 측정
물체의 속도는 도플러 효과(Doppler Effect)를 이용하여 측정합니다. 도플러 효과는 물체가 레이다를 향해 다가오거나 멀어질 때 반사된 전파의 주파수가 변화하는 현상입니다. 물체의 속도 [𝑣] v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𝑣=Δ𝑓⋅𝜆/2
여기서, [Δ𝑓] Δf는 반사된 전파의 주파수 변화량, [𝜆] λ는 전파의 파장입니다.
5. 방향 탐지
물체의 방향은 레이다 안테나의 빔 패턴을 이용해 결정됩니다. 회전하거나 여러 개의 안테나를 사용하여 특정 방향으로부터의 신호를 집중적으로 수신함으로써 물체의 방향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방향을 탐지할 때, 사용하는 주요 방법은 [빔포밍], [스캐닝], [페이즈 배열 안테나], [각도 측정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주로 항공 교통 관제, 해상 레이다, 군사 응용 및 기상 관측 시에 사용되며 일상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결론
레이다는 전파를 송신하고 반사된 신호를 수신하여 물체의 위치와 속도, 방향을 탐지하는 기술입니다. 기본적으로 전파의 송수신 시간을 이용한 거리 측정, 도플러 효과를 이용한 속도 측정, 안테나 패턴을 이용한 방향 탐지를 통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레이다는 공군, 해군, 기상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